분류없음2012/04/11 00:12
분류없음2012/04/01 15:50
지금까지 나에게 야구는 8할이 이종범과 이대진이었다.
20년의 세월을 오롯이 보내고, 결국 이종범 선수가 은퇴한다.
마이클잭슨의 사망소식에 한 세대가 저무는 것 같다던 사람들이 있었다. 메릴스트립과 동시대에 살고 있어서 행운이라던 사람들이 있었다.
(당시에는 공감하기 어려웠지만, 메릴 스트립의 영화를 보면서 이 배우의 연기를 더이상 볼 수 없게 된다면 참 많이 서운할 것 같다는 생각을 요즘엔 어렴풋이 할 수 있게되었다.)
세대가 끝난다는 말.. 이종범의 은퇴가 더없이 그 말을 실감시켜주고 있다.
근래에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접하면서, 그런 느낌들을 계속 받고 있다.
20대가 정리되어간다는 느낌...
너무 혼란스럽다고, 이 지긋지긋한 20대를 훌쩍 뛰어넘어서 40대가 되어있었으면 좋겠다고, 어른이 되어있었으면 좋겠다고 친구가 얘기했던 적이 있다.
혼란스러웠던 것도 맞고, 결국 나이를 먹어 가는 것도 맞지만, 훌쩍 뛰어넘어버렸으면 했던 그 마음은 아마도 바랐던 것처럼 후련함으로 남을 것 같지는 않다.
사소한 사건이, 찰나의 시간이 한 사람을, 전혀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음을 새삼, 동시에 보편적인 순수와 영원한 추억의 허구성도 함께 느끼고 있다.
그렇게 관계 역시 계속 새롭게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 또한 함께...
분류없음2012/04/01 01:21
누구든지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무언가를 버리며 살아간다.
나는 대체, 무엇을 지키려고 하는 것일까.
분류없음2012/03/25 22:48
배수의 진을 치듯이 절망을 짊어짐으로써만이 나는 차근히 발을 내밀 수가 있었다.
아무리 좁은 면이라도 희망의 여백은 두렵다. 타협이라는 속삭임이, 꿈을 먹는 것 같은 무중력이, 내가 나를 기만하는 교활한 술수가, 기적을 바라는 가엾은 소망이...희망은 이같이 흉하게 약화되어 가는 나를, 비천하게 겁을 먹는 나를 문득문득 깨닫게 한다.
분류없음2012/01/09 23:51
나이 60이 다 되어서
담배 한 보루 살 돈도 없어 마누라가 사다줘야만 피우는 양반이
할 일도, 풀어가야할 삶도 산더미인 주제에 또 대책없이 취해서 자빠져있구나 싶어 냉랭한 아들이
군 생활하랴, 집에 일 도우랴 많이 힘들구나 싶었는지
어제 옆동네 초상난 집 염해주고 받았다며 꾸깃한 10만원을 창문 너머로 던져준다
어제 염해주고 고생했다고 받아 먹은 술에 취해버렸다고
이 놈의 아들은 술 취한 애비가 꼴보기 싫었던 건지, 염해주고 얻어 먹은 술에 취할수도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냉하게 했던 게 창피했던 건지, 술이야 언제든 취할 수 있지만 그렇게 낭만적이기엔 집 꼬라지가 더럽기 그지없다는 생각에서였던건지
보는 둥 마는 둥, 듣는 둥 마는 둥, 한 마디 대꾸도 없이 책장만 넘기고 있었다
담배 한 보루 살 돈도 없어 마누라가 사다줘야만 피우는 양반이
할 일도, 풀어가야할 삶도 산더미인 주제에 또 대책없이 취해서 자빠져있구나 싶어 냉랭한 아들이
군 생활하랴, 집에 일 도우랴 많이 힘들구나 싶었는지
어제 옆동네 초상난 집 염해주고 받았다며 꾸깃한 10만원을 창문 너머로 던져준다
어제 염해주고 고생했다고 받아 먹은 술에 취해버렸다고
이 놈의 아들은 술 취한 애비가 꼴보기 싫었던 건지, 염해주고 얻어 먹은 술에 취할수도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냉하게 했던 게 창피했던 건지, 술이야 언제든 취할 수 있지만 그렇게 낭만적이기엔 집 꼬라지가 더럽기 그지없다는 생각에서였던건지
보는 둥 마는 둥, 듣는 둥 마는 둥, 한 마디 대꾸도 없이 책장만 넘기고 있었다
2007~2011/미분류 글들2011/12/27 23:48
큰 조직력을 배경에 지니지 못한 한 사람의 개인이 무언가를 말하고 실천해 보아도 어차피 허사라는 생각이 사회에 널리 퍼져 있다. 그것은 정치에 대한 불신감이 증대했다는 것과 동시에 사회에 대한 신뢰가 실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 누군가가 귀를 기울여 줄 것이라는 확실한 신뢰가 없으면 어떤 것도 하소연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그것이 고립이라는 것이며, "어차피 자기만족에 불과하잖아!"라고 사회적 활동에 대한 빈정거림에서부터 "나야 어찌되어도 좋다"는 '자기 자신에게서의 배제'에 이르기까지 사회에 대한 신뢰의 실추는 입장과 계층을 초월해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빈곤에 맞서다」(유아사 마코토/이성재/검둥소) 中
읽어야 할 책이 늘어나기도 했고, 너무 돌아가고 있던 참이라 살짝 지루해지기도 했고 해서 방법론에 관한 책들부터 역으로 읽어나가고 있다. '책읽기 in 장흥'의 모토가 휘발성 책읽기의 지양인지라, 분명한 주제를 정해서, 카테고리별로 읽고, 짧은 레포트 형식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다른 쪽으로 새는 관심과 손길은 어쩔 수 없지만, 이 역시 또 다른 테마로, 카테고리로 묶을 생각이다. 구체적인 성과물 중심의 책읽기!)
「에코머니」「슬로머니」「빈곤에 맞서다」를 오늘로 마감ㅜㅜ
「사회적 경제의 이론과 실제」「파레콘」「다른경제」를 1월 중으로,
좀 더 부지런을 떨게 된다면, 「몬드라곤에서 배우자」「화폐, 마법의 사중주」까지 같이 정리할 수 있게,..
무튼, 2월 중으로 발제 마무리하면서 워크숍 일정 잡는 걸로.
이렇게 보란듯 쓰고 있는 이유는. 긴장감이 너무 떨어져서. 심호흡 차원에서.
「에코머니」「슬로머니」「빈곤에 맞서다」를 오늘로 마감ㅜㅜ
「사회적 경제의 이론과 실제」「파레콘」「다른경제」를 1월 중으로,
좀 더 부지런을 떨게 된다면, 「몬드라곤에서 배우자」「화폐, 마법의 사중주」까지 같이 정리할 수 있게,..
무튼, 2월 중으로 발제 마무리하면서 워크숍 일정 잡는 걸로.
이렇게 보란듯 쓰고 있는 이유는. 긴장감이 너무 떨어져서. 심호흡 차원에서.
2007~2011/미분류 글들2011/10/31 02:11
외롭냐??
라고 하진 않았지. "외롭거나 하진 않아?" 라고 물었지.
그에 대해 난 "딱히..."라고 대답했던 듯하군.
근데 오늘은, 쫌 외롭고 싱숭생숭해서, 오뎅국에 소주 한잔 걸쳤다는.
글쎄.. 굳이 뭣 때문에 외로웠을지는..
뭐, 다들 그러지 않나?ㅎㅎ
라고 하진 않았지. "외롭거나 하진 않아?" 라고 물었지.
그에 대해 난 "딱히..."라고 대답했던 듯하군.
근데 오늘은, 쫌 외롭고 싱숭생숭해서, 오뎅국에 소주 한잔 걸쳤다는.
글쎄.. 굳이 뭣 때문에 외로웠을지는..
뭐, 다들 그러지 않나?ㅎㅎ
2007~2011/미분류 글들2011/10/30 00:23
설화가 없어서 우리는 좀 우둔했고 판단하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누구나 그렇듯이 세상을 느끼고만 싶어했다. 그리고 그들이 항상 종말엔 패배를 느끼고 말듯이 우리도 그러했다. 들과 바다-아름다운 황혼과 설화가 실려있지 않은 해풍 속에서 사람들은 영원의 토대를 장만할 수가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도시로 몰려갔다. 그리고 더러는 뿌리를 가지게 됐고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처참한 모습으로 시들어져 갔다는 소식이었다. 차라리 이 황혼과 해풍을 그리워하며 그러나 이 고장으로 돌아오지는 못하고 차게 빛나는 푸른색의 아스팔트 위에 그들의 영혼과 육체를 눕혀 버리고 말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한낱 자연의 현상에 불과한 저 황혼과 해풍이 그리하여 내게는 얼마나 깊고 쓰라린 의미를 가졌던가! 숱한 사람들에게 인간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고 동시에 보다 깊은 패배감을 안겨 주고 무심히 지나가 버리는 저것들.
2007~2011/미분류 글들2011/10/25 00:18
"삶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언어와 실재하는 현실은 언제나 다른 층위에 있으며. 그 간극은 필연적이다. 현실의 무게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언어는 지나치게 희박하고, 어렵게 찾아진 언어는 오해와 오독의 운명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언제나 그렇듯 생각은 얽히나 풀어내지지 않으므로 나중을 기약하며 단편들만 적어봄..
맑스주의의 근대성 혹은 초기 맑스주의의 근대적 한계 /
언어의 자리에 '실천'(에 가까운, 비슷한 어떤 개념)을 넣어서 다시 읽는다면...이를 다시 공룡의 '실천'과 다시 연관지어 고민해본다면.. /
공룡기계
언제나 그렇듯 생각은 얽히나 풀어내지지 않으므로 나중을 기약하며 단편들만 적어봄..
맑스주의의 근대성 혹은 초기 맑스주의의 근대적 한계 /
언어의 자리에 '실천'(에 가까운, 비슷한 어떤 개념)을 넣어서 다시 읽는다면...이를 다시 공룡의 '실천'과 다시 연관지어 고민해본다면.. /
공룡기계
잠언 in 스포츠2011/06/24 21:17
투구에 있어 정 코치가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투수는 투구의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봐요.
투구의 일관성?
전 어렸을 때부터 ‘어떤 투수가 오래 던지고, 진정한 선발인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어요. 프로에 데뷔해서도 선배 투수들을 흠모하면서 벤치마킹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 발견한 게 바로 호흡의 일관성이었어요. 과거 롯데에서 뛰었던 윤학길(현 롯데 수석코치) 선배님을 비롯해 대투수들을 보면 정말 깜짝 놀랄 만큼 스트라이드가 급하지 않다는 걸 눈치챌 수 있어요. 그분들은 어떤 위기에도 스트라이드가 늘 일정했어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전 투구할 때면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세고 던졌어요. 견제할 때도 ‘하나, 둘, 셋, 넷, 다섯’을 세고 던졌고, 그다음엔 ‘하나, 둘, 셋’에 던지고, 또 그다음엔 ‘하나’에 던지는 식으로 투구 호흡을 일관되게 유지했어요. 투수에겐 이런 식의 마음속 카운트가 정말 중요합니다. 보기엔 쉬울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요. 다른 투수들은 ‘다섯’까지 세지 못합니다. 대개 ‘셋’정도 세고 던지죠. 위기엔 그마저도 세지 못하고 던질 때가 잦아요.
투구의 일관성, 특히나 호흡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스프링캠프 때 박찬호(오릭스)를 만나면 공유를 좀 많이 하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그 친구는 메이저리그에서 한 획을 그은 대투수이기 때문에 제가 캐낼 게 많거든요(웃음). 한번은 호흡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둘이 내린 결론이 뭐였는지 아세요?
글쎄요.
호흡법을 연구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어요. 왜냐? 야구는 멘탈스포츠거든요. 불펜에서 아무리 잘 던져도 막상 마운드에 오르면 나빠지는 선수들이 많아요. 그런 선수들은 호흡법을 연구한다고 해도 마운드만 올라가면 무용지물이 되니까 연구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어요. 방법이 있다면 하나에요.
어떤?
반복이에요. 에이스급을 제외한 투수들은 ‘오늘 못 던지면 더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부담감 때문에 위기 시 호흡이 흐트러져요. 결국, 자기 페이스를 잃어버리게 되죠. 자기만의 호흡법을 유지하려면 실전경기를 꾸준히 반복하는 수밖엔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전까지 평범했던 투수에게 꾸준히 기회를 제공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코칭스태프가 팀을 이끌어 가려면 선수에게 믿음을 줘야 합니다. ‘오늘 네가 못 던져도 우리는 내일 또 네게 기회를 줄거야’라는 메시지를 반드시 줘야 합니다. 그래야 투수들의 호흡이 안정되고, 위기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대화 감독님은 투수들에게 그런 메시지를 충분히 주고 계십니다. 저도 그 덕을 보고 있죠.
꾸준한 출전 기회 말고, 일관성 있는 투구를 위해 필요한 게 있다면 뭘까요.
(강한 어조로) 일관성 있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일관성 있는 투수들을 보면 대개 생활에서도 일관성이 있어요. 그라운드 밖에서 다음 투구를 철저히 준비하고, 잠도 푹 자고,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죠. 그렇게 일관성 있는 생활을 하다보면 마운드에 오를 때 자신감이 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투수는 투구의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봐요.
투구의 일관성?
전 어렸을 때부터 ‘어떤 투수가 오래 던지고, 진정한 선발인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어요. 프로에 데뷔해서도 선배 투수들을 흠모하면서 벤치마킹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 발견한 게 바로 호흡의 일관성이었어요. 과거 롯데에서 뛰었던 윤학길(현 롯데 수석코치) 선배님을 비롯해 대투수들을 보면 정말 깜짝 놀랄 만큼 스트라이드가 급하지 않다는 걸 눈치챌 수 있어요. 그분들은 어떤 위기에도 스트라이드가 늘 일정했어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전 투구할 때면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세고 던졌어요. 견제할 때도 ‘하나, 둘, 셋, 넷, 다섯’을 세고 던졌고, 그다음엔 ‘하나, 둘, 셋’에 던지고, 또 그다음엔 ‘하나’에 던지는 식으로 투구 호흡을 일관되게 유지했어요. 투수에겐 이런 식의 마음속 카운트가 정말 중요합니다. 보기엔 쉬울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요. 다른 투수들은 ‘다섯’까지 세지 못합니다. 대개 ‘셋’정도 세고 던지죠. 위기엔 그마저도 세지 못하고 던질 때가 잦아요.
투구의 일관성, 특히나 호흡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스프링캠프 때 박찬호(오릭스)를 만나면 공유를 좀 많이 하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그 친구는 메이저리그에서 한 획을 그은 대투수이기 때문에 제가 캐낼 게 많거든요(웃음). 한번은 호흡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둘이 내린 결론이 뭐였는지 아세요?
글쎄요.
호흡법을 연구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어요. 왜냐? 야구는 멘탈스포츠거든요. 불펜에서 아무리 잘 던져도 막상 마운드에 오르면 나빠지는 선수들이 많아요. 그런 선수들은 호흡법을 연구한다고 해도 마운드만 올라가면 무용지물이 되니까 연구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어요. 방법이 있다면 하나에요.
어떤?
반복이에요. 에이스급을 제외한 투수들은 ‘오늘 못 던지면 더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부담감 때문에 위기 시 호흡이 흐트러져요. 결국, 자기 페이스를 잃어버리게 되죠. 자기만의 호흡법을 유지하려면 실전경기를 꾸준히 반복하는 수밖엔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전까지 평범했던 투수에게 꾸준히 기회를 제공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코칭스태프가 팀을 이끌어 가려면 선수에게 믿음을 줘야 합니다. ‘오늘 네가 못 던져도 우리는 내일 또 네게 기회를 줄거야’라는 메시지를 반드시 줘야 합니다. 그래야 투수들의 호흡이 안정되고, 위기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대화 감독님은 투수들에게 그런 메시지를 충분히 주고 계십니다. 저도 그 덕을 보고 있죠.
꾸준한 출전 기회 말고, 일관성 있는 투구를 위해 필요한 게 있다면 뭘까요.
(강한 어조로) 일관성 있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일관성 있는 투수들을 보면 대개 생활에서도 일관성이 있어요. 그라운드 밖에서 다음 투구를 철저히 준비하고, 잠도 푹 자고,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죠. 그렇게 일관성 있는 생활을 하다보면 마운드에 오를 때 자신감이 붙습니다.

